안녕하세요! 토니홍의 영화 리뷰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용산 CGV IMAX관에 가서 본 영화 <1917>에 대해 리뷰하고자 합니다. 원테이크로 찍은 영화로 굉장히 유명했던 영화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영화 <1917>에 대한 전반적인 줄거리와 함께 작품에 대한 평가까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군에게 죽은 블레이크
임무를 부여받고 전장으로 올라가기 직전, 스코필드는 전쟁 상황이 너무나 심각하니 다시 생각해보자고 설득합니다. 하지만 블레이크는 날이 어두워지면 떠나자는 제안에도 불구하고 형이 위험에 처했다고 완강하게 주장합니다. 블레이크는 레슬리 중위로부터 몇 가지 물품을 받고 그들의 참호 밖으로 걸어 나옵니다. 시체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고, 물웅덩이의 철조망을 가로질러 도착한 폭탄 자국들과 독일군 참호들은 이미 떠난 후였습니다. 주변을 수색하던 중 침대가 구비된 진지를 지켜보다가 그들이 설치한 함정을 밟고 후퇴했고 스코필드는 블레이크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그곳을 빠져나옵니다. 이후 레슬리 중위에게 무사히 도착했음을 알리는 두 사람과 한참을 걸어 버려진 농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우유를 가득 채우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독일 전투기가 하늘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농가에 추락합니다. 블레이크는 독일군을 추락에서 구하지만 곧 독일군에 의해 칼에 찔려 죽습니다. 스코필드는 블레이크의 반지와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물품을 들고 넋이 나갑니다. 스코필드가 목적지 근처로 이동하는 것을 돕기 위해 영국군이 스코필드 앞에 나타납니다. 얼마 후 다리가 부러져 차가 멈췄고 스코필드는 차에서 내려 걷기를 택합니다. 자신을 트럭에 태워준 스미스 대위로부터 명령을 전할 때 사람들이 많이 공개된 장소에서 전하라며 그저 끝까지 싸우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냐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후 이동 중인 스코필드는 대기 중인 저격수와 총격전을 벌여 근접전 끝에 적을 쐈지만 동시에 철모 총격으로 적군이 쏜 총알이 계단에서 떨어져 한동안 의식을 잃습니다. 한참이 지나 잠에서 깨어났을 때 주변은 이미 이동 중인 독일 군에게 점령당해 있었고, 이동 중인 독일군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간신히 지하실로 탈출한 스코필드는 그곳에서 프랑스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메켄지 중령에게 전달한 명령서
아이도 같이 있고 스코필드의 상처도 쉽게 치료해줍니다. 게다가 간단한 영어로 두 사람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고, 데본셔 연대가 있는 숲으로 가기 위해서는 강을 따라 가야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스코필드는 지하실을 떠난 후 조명탄이 터지는 곳에서 계속해서 도망칩니다. 그러다 독일군을 만나 또 다른 몸싸움을 벌이다가 독일군에게 쫓기기 시작합니다. 달리 도망칠 곳이 없었던 스코필드는 엄청난 거센 물살이 흐르는 강물에 뛰어들어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한참 동안 강 아래로 휩쓸려 내려가다가 이내 고요한 물살에 다다릅니다. 강둑에 시체들이 쌓여있고 그 시체를 가로질러 강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참을 걷다가 숲 속에서 영국군을 발견하고 그들과 뒤섞인 병사의 노래를 듣고 한참을 앉아 있습니다. 그렇게 군인들을 움직이기 시작하고 스코필드에게 다가가서 말은 겁니다. 목숨을 걸고 포탄과 총알이 날아오는 참호를 홀로 건나는 스코필드는 메켄지 중령이 지키고 있는 방공호에 도착해 집회에서 공격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너무 늦었다며 망설이면 진다고 메켄지 중령이 말합니다. 450m를 더 가면 이기는 싸움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메켄지 중령에게 스코필드는 명령서를 보여줍니다. 그러자 메켄지는 공격을 중지시킵니다. 이후 전쟁을 통한 사상자들이 생기긴 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이 전쟁을 끝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희망은 위험한 것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실수를 인정합니다. 이후 스코필드는 블레이크의 유품을 전해주기 위해서 블레이크의 형을 찾아 나섭니다.
블레이크의 유품을 건네다
드디어 블레이크의 형인 블레이크 중위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스코필드에게 치료가 필요하냐고 물었지만 아니라는 대답과 함께 명령을 전달하러 온 8연대 소속이라고 대답합니다. 자신의 동생과 같은 연대 소속이라며 블레이크와 함께 왔다는 스코필드를 반가워합니다. 블레이크는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는 블레이크 중위의 질문에 스코필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점점 표정이 어두워지는 중위에게 스코필드는 블레이크의 살아생전 이야기를 건넵니다. 그는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자신의 목숨도 구해준 훌륭한 친구였다고 말하고 그의 유품을 건넵니다. 이후 스코필드는 치료소 주변에 있는 나무에 기대어 앉아 아내와 아이들의 사진을 꺼내보며 서서히 잠이 들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1917>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의 2명의 병사가 적진을 가로지르며 연락선을 구축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그린 전쟁영화입니다. 2019년 개봉한 이 영화는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주연으로는 조지 맥케이와 딘-찰스 채프먼이 출연합니다. 그 외에도 콜린 퍼스,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유명 배우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영화는 촬영 기법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 하나의 장면처럼 보이는 흐름 있는 연출로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은 영화 <1917> 어떻게 보셨나요? 좋은 영화를 보고 온 기억이 있어 명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입니다. 저는 다음에 또 좋은 평가를 받은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는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니의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국열차, 생존의 열차인가 죽음의 열차인가 (0) | 2022.10.14 |
---|---|
인터스텔라, 시대를 대표하는 우주 명작 (0) | 2022.10.11 |
올드보이, 15년을 기다린 한 남자의 복수 (0) | 2022.10.09 |
말모이, 한글을 지켜낸 사람들 제576돌 한글날 추천영화 (0) | 2022.10.09 |
탑건, 천재 파일럿의 사회생활 (0) | 2022.10.09 |
댓글